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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태아의 평생 식습관을 좌우하는 미각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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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태교의 중요성> 



아기가 태어날 때 미각은 거의 완성이 되는 기본 감각입니다. 태아의 미뢰는 임신 8주후부터 처음 생기게 되고 13주가 되면 미뢰가 입 안 전체로 퍼져 성숙되고 태어난 후에도 계속해서 발달합니다.


간혹 12주이후 태아 초음파를 보면 태아가 입을 뻐금거리는 모습을 보게되는데 이는 태아가 일정 주기가 지나면 씀맛과 단맛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양수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과정입니다. 엄마의 양수에는 과당, 포도당, 구연산,나트륨과 같은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미각이 발달할 무렵 산모가 주위해야할 사항이 무엇일까요?


 

임신 3개월 쯤 되면 엄마는 입덧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시기 아기는 8cm까지 자라게 되고 신체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 아기에게 균형잡긴 영양을 공급해야합니다. 입덧이 심하다면 빈 속에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 공급을 꼭 해주어야하며 소량의 균형잡힌 식사를 해 엄마 아기에게 좋습니다. 


태아가 쓴맛과 단맛을 느끼기 시작하는 7~8개월이면 아기는 거의 다 자랍니다. 맛의 좋고 싫음을 표현할 수 있는 9개월에는 완전한 태아의 모습을 갖추고 있고 손발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7~9개월에는 조기 진통이 자주 발생하고 조기 양막 파열이나 조산 등의 위험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몸의 변화나 이상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태아의 입맛이 평생 식습관을 정한다( 미각태교의 중요성) 


산모의 식사는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원천이기도 하지만 직접 미각을 경험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다양한 맛의 경험을 태아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가끔 먹을 수는 있겠으나 자주 섭취하다보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의 식습관을 태아기 경험을 그대로 가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 속에서 알코올을 경험한 아기는 성장해서도 술을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미각태교는 바로 이런 부분을 명심하여 아기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섭취방법이나 음식 종류를 꼼꼼히 따져 보아야겠습니다. 






미각태교를 위한 태담 한마디, 



오늘은 네가 생기기 전의 아빠와 엄마 이야기를 해줄게.


아빠와 엄마가 처음 만났을 때, 서로에 대한 호감은 있었지만


이렇게 부부의 연을 맺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단다.


하지만 날을 거듭하며 아빠와 엄마는 서서히 서로에게 빠져갔지.


처음 사랑을 말하던말, 엄마는 뭉게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어. 


물론 사랑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쓰기도 하고 매울 때도 있었어.


하지만 기본 바탕은 언제나 폭신하고 달콤한 맛, 


분홍색 솜사탕 같은 맛이었단다.


지금까지도 아빠 엄마의 사랑은 달콤한 솜사탕이야.


우리 아기도 아빠와 엄마의 달콤한 사람을 느끼고 있니?






<출처: 똑똑한 아이 만드는 뇌 태교동화_ 미각태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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