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제의 비만을 예방한 곤약 효능

우리나라 사람의 거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히 비만은 input 대비 output이 적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므로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식품의 칼로리를 알고 적정량만 먹어야합니다.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알지만 배가 고프고 허기지면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려워지는데 곤약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 섬유소가 풍부해 몸속에 들어가면 30배정도 늘어나며  90% 넘게 수분으로 이루어져 포만감을 줍니다. 

곤약은 구약나물이라는 식물의 땅속줄기에 해당하는 구약감자를 가루로 낸 후 끓여 굳혀서 만들어집니다. 비슷하게 생긴 청포묵은 곤약보다 10배나 많은 열량을 가지니 섭취 시 고려해야합니다. 

포만감 최고인 곤약은 수분과 칼슘 칼륨을 빼고 나면 다른 영양소가 없기 때문에 비만이 심한 아이에게는 다른 음식과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해야합니다. 

옛 중국 황제들을 보면 대부분 과체중이나 비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황실에서 황제의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곤약을 으깨서 물에 타서 약처럼 마셨다고 합니다. 

일본의 장수마을 오키나와에서도 곤약을 아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비만을 예방하는 곤약의 효능

1) 앞서 말한대로 가장 큰 장점은 포만감은 크고 칼로리는 낮아요. 

  밥 한공기는 300kcal 인데 같은 무게의 곤약은 46 kcal 밖에 되지 않습니다. 

2) 몸에서 30배이상 부푼다.

3) 당뇨와 고혈압도 예방한다.

곤약은 혈당지수가 24로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설량을 늘게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곤약에 포함된 칼륨은 혈액 중에 나트륨 배출을 해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4) 장 청소로 변비에 효과

일본에서도 예로부터 곤약이 장의 모래를 쓸어내리는 작용을 한다고 했으며 배설과정에서 장벽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변비에도 좋습니다.

곤약 섭취 시 주의 사향

곤약는 지방을 쉽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요리 시 기름에 볶는 것 보다 무치거나 삶는 조리법이 좋아요.

<출처: 비타민 위대한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