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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22000원 빼고 11,800원 더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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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선선한 바람이 불고 


짜증가득했던 더위가 가실 때 쯤 여름내내 


귀찮아서 본척만척한 옷장과 공부방 신발장..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좀 줄여야겠다.. 했다.. 


허나,


옷, 책, 신발, 여러 잡동사니.. 모두 내 고민과 돈으로 모은 것 아닌가!!! 


이대로 보낼 순 없다!!



기부도 좋겠고


아파트 헌옷수거함에 넣으면 좋은 곳에 쓰인다니.. 그것도 좋겠다..



어느날 뉴스에서... 이렇게 수거함에 모인 옷들은 개인기업이 

개발도산국? 에 이익을 보고 팔아버린단다.. 



배신감!!! 




싫다!!! 부들부들





그래서 그냥 그 돈 내가 갖자해서 찾아헤맨 헌옷 폐품 수거업체 



헌옷삼촌 !!! 이름마저 정겹다..ㅋㅋㅋ


정말 삼촌뻘의 아저씨께서 수거하러 오신당!!







헌옷이 3박스 컴퓨터본체 1 노트북 1 각종가방 3 탄 냄비 1








신랑과 몇년간 갈아치운 핸드폰이 무려 10여개.. 


놀랍다.. 



핸드폰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바뀌고.. 통신사 지원금덕분에..


폐휴대폰이 저리 많다.. 



좋은 곳 가서 널리널리 유용하게 쓰이길...








아저씨께서 친절하셔요.... 


그런데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을... 


아침 7시 10분..띵동 하실줄이야.. 


비몽사몽 

얼떨결에.. 



22,000원 벌었음요..

(번 게 맞나요??ㅋㅋ)






 

옷은 정말 얼마 안 쳐줘요... ㅜㅜ 


저 옷 구입가 에 0,01프로라도 되려나.. 흑흑. 




신랑한테 카톡으로 사진 날리며 알뜰아내 코스프레!!! 


칭찬에 후한 신랑에게 무한 칭찬 받고.. 





우린 주말에 이 돈으로 풀잎채 한식뷔페에서 배 좀 두드렸습니다. 


(16,900*2)- 22,000원= 11,800원 더 쓰고 왔어요. ㅋㅋㅋ



오늘은 좀 기특했다!! 궁디 팡팡!! 





풀잎채_ 한식뷔페 _ 착한가격_ 다양한 메뉴 _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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