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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선장 북한귀순병사 치료비 부담 누가? 낭만닥터 이국종 교수의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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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포항지진때문에 모든 언론이 포항여진에 집중하고 있을 때 11월 13일 오후 3시무렵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남쪽으로 북한 병사가 귀순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과정에서 북한군은 팔꿈치, 어깨, 복부 등 5군데 총상을 입고 아주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주 위중한 상태라 하였습니다. 

TV에서는 귀순병사를 아주대병원까지 헬기로 이송하는 긴박한 상황까지 보여주며 방송을 했고, 그 때 담당주치의인 이국종 교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국내에서는 유명한 외과의사입니다. 아덴만 작전에 총상을 입었던 석해균 선장을 아시죠?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여 살려낸 분이 바로 이국종 교수입니다. 

또한 얼마전 크게 교통사고가 났던 걸그룹 권리세양도 이분께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권리세는 치료 도중 사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의사로써의 소신과 강한 의무감을 가진 이국종 교수에게 치료받은 북한 귀순병사는 정말 행운아일지도 모릅니다. 5군데 총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순병사는 현재 의식이 또렷이 돌아왔고 중환자실에서 일방병실로 옮겨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한귀순병사의 치료비는 누가 내는가에 관심 쏠리고 있습니다. 


석해균선장의 경우 치료비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어 거의 2억 가까이 들었는데 결국 어느누구도 그 치료비를 부담해주지 않았습니다. 현재 석해균선장 치료비 2억 4000만원을 결손(대손상각) 처리된 상황입니다. 그 당시 석해균 선장을 오만에서 한국까지 타고 온 에어앰뷸런스 비용 또한 정부가 아닌 한국선주협회에서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덴만 영웅이였던 석해균선장의 치료비도 외면했던 정부가 이번 북한귀순병사의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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