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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아들 식물인간 부인 재산 숨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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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실장 19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신 결심 공판에서 자신의 무죄를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연민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했습니다. 



우선, 김기춘이 누구인가?

김기춘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외포초등학교, 마산중학교,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박사의 학력이 있습니다. 서울대 대학원 시절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5.16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습니다. 이 장학회를 통해 박정희와의 인연이 시작되고 박정회와 함께 역사에 길이 남을 여러 사건의 주역 인물이 됩니다. 


김기춘의 부인 이름은 박화자로 일제시대 조선변호사시험에 합격한 거물 박찬일변호사의 딸입니다. 김기춘 부인 박화자는 여화여대를 졸업하였으며 김기춘이 대학시절 박화자에 첫눈에 반해 연애 결혼했다고 합니다. 


김기춘과 부인 사이에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으며 첫째 아들은 의사이며, 2명의 딸 사위는 각각 변화사, 서울대 교수라고 합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부인과 아들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예전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국조특위에서도 아들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었습니다. 


지난해'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위'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당시 "차병원에 줄기세포 치료 받을러 갔을 때 누구의 소개로 갔는가"라는 질문에 김 전 실장은 "아들의 치료를 알아보다 상담 받으러 갔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당시 시신 인양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김 전 실장은 " 그런 생각 가진 적도 그런 지시 한적도 없다. 자신의 아들이 죽어 있는 상태인데 왜 그런 일을 하겠는가"라며 아들을 언급했습니다. 



김기춘 아들 김성원씨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용인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중 2013년 교통사고로 현재까지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있다고 합니다. 




늙은 부인과 식물인가 아들의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선처를 구한 김기춘 전 실장에 네티즌들은 " 남의 아들 간첩단사건으로 인생 망쳐놓고 뉘우침도 없이 자신의 가족사를 논하다니 최고형량 받아야 한다", " 그 동안 지은 죄를 사죄하며 남은 여생을 깜빵에서 속죄하라" " 본인 아들 안위는 걱정되고 남의 자식 생명은 등한시 한다는 것이 모순이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 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 또한 김기춘이 가족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에 "식물인간이나마 손 잡아줄 자식이라고 있는게 어디냐" 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김기춘 아들과 부인 재산 등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오늘도 눈 내린 거리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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