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영화 집에서 볼 만한 소름 외국반전스릴러영화 Top5

소장용 외국 반전스릴러영화 Top 5

개인적으로 반전영화 무지 좋아합니다. 겁이 많지만 실눈 뜨면서도 보게되는 매력발산 소름 반전 스릴러 영화 찾아가며 봅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소장용 영화 TOP 5 소개합니다. 

(줄거리를 친절히 알려드리고 싶지만.. 노잼영화가 되기 때문에 간략히 서술합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어둑어둑한 날씨에 어울리듯한 주제이면서도 오싹합니다. 

1. 아이덴티티 (2003년)

아이덴티티는 2003년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반전영화list 에 꼭 빠지지 않는 top of top입니다. 

집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다 친구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이며, 2번 본 명작입니다. 

영화 시작장면부터 어두움 밤 폭풍우가 몰아치는 사막에서 시작된다. 많은 미국 영화의 공포물배경이 되는 간판이 반쯤 떨어지거나 전기가 왔다갔다하는 외딴 모텔... 이 영화 역시 폭우를 피해 10명의 사람들이 모이면서 시작된다. (모텔 주인까지 총 11명이 등장합니다. )

매춘부와 신혼부부, 경찰과 살이범,리무진 운전사, 여배우 등이 등장하며 연락두절이 된 모텔에서 하나 둘씩 살해되고 그와 동시에 현장에는 숫자 카운트 다운을 제시한 열쇠가 다음 살인의 단서 남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만으로로 다시 등골이 오싹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덴티티에서는 숨막히는 3번의 반전이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절대 줄거리며, 스포 보지 마시고 소파에 편하게 앉아 집중해보세요... 

2. 유주얼서스펙트 (1996)

유명세에 아무 생각없이 다운로드 받아 놓았다가 몇달 만에 집에서 혼자 있을 때 본 영화.. 여운이 너무 길었고 친구들에서 마구마구 추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베스트 평점을 준 네티즌들은 " 반전을 알고 보는 사람들은 불행했다" "혹시 반전을 모르고 이 영화를 봤다면 인생의 행운을 이 영화에 쓴것이다" " 다시 볼때마다 새로운게 보이고 감탄하게 되는 영화" 등 극찬한 반전 영화계의 전설입니다. 놀랍게도 이 영화의 감독은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만든 브라이언 싱어 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살짝 실망했는데 유주얼서스펙트 같은 명작을 만든 감독이였다니...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영화는 로저의 내레이션을 통해 진행됩니다. 그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를 잘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숨겨진 최고의 반전이 있어요.. 입이 근질근질하네요. 이 영화의 결정타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주요 등장인물을 간략히 풀어보자면

1)로저 ' 버벌'킨트(케빈 스페이시): 사기 전과범, 왼쪽 팔다리 장애를 가지고 있다. 

2) 딘 키튼(가브리엘 번): 경찰 출신 전과자. 많은 살인 사건에 연루된 더티경찰

3)마이클 맥마너스(스티븐 볼드윈) : 전문절도범, 프레드와 동업자

4) 프레드 펜스터(베니치오 델 토로) : 전문절도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 

5) 코바야시(피트 포슬르웨이트): 은둔 중인 전설적인 갱스터 카이저의 변호사

6) 데이브 쿠얀(채즈 팔민테리):  오랫동안 딘을 추적한 세관 수사관

3. 메멘토 (2000년)

한마디로 전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 설명이 필요했어요.. 어려웠어요.. 저에게는... 이해했을 때 그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인터스텔라, 트랜센던스, 맨오브스틸, 인셉션, 다크나이트, 베틈맨 비긴즈 등 수많은 인기작을 감독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초창기 작품이 바로 메멘토입니다. 놀랍죠.. 떡잎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감독입니다. !! 존경합니다. 

전직 보험 수사관 레너드(가이 피어스)는 자신의 아내가 강간살해되던 날 충격으로 단기기억 상실증 환자가 되어 범인이 존 G라것만 기억하고 알수 없는 온 몸에 문신과 메모를 해두어 복수극을 시작합니다. 

여느 영화와 마찬가지고 마지막에 반전이 있지만.. 놀란 감독이 천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 영화의 끝 장면부터 거꾸로 보아도 스토리가 이어져 충격아닌 충격을 줍니다. 소장하시어 2~3번 보시길 권합니다. 

영화의 몰입을 위하 중요 팁을 살짝 오픈하자면.. 처음에 나오는 폴라로이드 사진 !! 에 주목해보세요. 영화 보는 끝까지 말이요. 

4.  식스센스(1999)

반전의 의미를 담은 대명사가 되어 버린 단어 ' 식스센스' 요즘 어린 친구들은 그 단어가 유명 영화제목이였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제일 먼저 개인소장영화 넘버원이였던 영화입니다. 

'인간과 영혼의 섬뜩한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약간의 스포성 한줄 줄거리이지만 눈치채고 보아도 엄지척하는 식스센스는 다른 반전영화와 달리 감동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 주연인 브루스윌리스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역 배우 할리조엘 오스먼트의 미친연기력에 홀딱 반했습니다. 영화 AI에서도 그의 매력을 한껏 뿜어내어 명실상부 명품아역배우로 자리 매김합니다. 

반전과 감동을 함께 보여준 이 영화의 명대사는?

1)" 할머니도 종종 제게 오세요."

" 엄마는 할머니가 엄마 학예회 때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래요. 엄마가 보지 못하게 숨어서 보셨대요. 춤추는게 꼭 천사같았대요." " 할머니 무덤에 와서 엄마가 울면서 했던 질문의 답은 "항상"이래도. 뭐라고 물으신 거예요." "내가.. 내가.. 자랑스러운 딸이었느냐고.." 

2) 내일 만날 것 처럼 인사해도 되죠? 그냥 척이라도요. 

3) 등꼴이 오싹해지고... 털이 쭈삣해질때가 있죠..? 그들 때문이에요.. 유령들이 화가나면.. 추워지거든요.. 

4) How can you help me if you don't believe me. 

5) 엄마. 화 많이 안나셨으면 오늘 같이자도 되요?

5. 오펀 : 천사의 비밀

쉿! 비밀을 지켜주세요... 의 포스트 문구가 나의 관심을 끌었던 영화이며, 아이들이 주인공인 대부분의 스릴러영화는 거의 실패가 없었습니다. orphan 의 뜻은 고아입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고아인 에스터를 얼마 전 사산으로 절망한 한 부부가 입양을 하면서 전개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에스더 (이사벨퍼만)의 절제된 오싹고 섬뜩한 표정과 대사들에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주인공 에스더 주변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간략히 언급하면, 

1)에스더 있던 천사의 집 원장수녀 사망( 살인으로 추정되나 범인이 잡히지 않음)

2)에스더를 괴롭히던 여자친구 놀이터에서 의문의 실족사고 발생 

3) 그녀의 여동생 원인불명 자동차 사고로 사망

4) 에스더가 입양된 가정의 양아버지 사망. 

점점 에스더라는 여자아이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도 그 사건들 속에서 반전 포인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할 배우는 케이트 콜맨 역을 맡은 베라 파미가!!!!  얼마전 ocn에서 방영한 미드 베이츠모텔을 아주 재밌게 봤는데 거기서 눈에 띄는 연기파 배우였습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용 잔혹동화 같은 느낌의 오펀: 천사의 비밀 오는 주말에 다운로드 받아 즐겨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