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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범인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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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부산의 한 신혼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벌써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들의 행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부산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용의자인 A씨를 검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전의 전말이 궁금해졌습니다. 



그 당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은 결혼한지 6개월 차인 평범한 한 신혼부부가 아무런 연락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족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내 최성희(가명)씨는 촉망받는 연극배우였고 남편 김윤석(가명)씨는 작은 식당을 운영중이였습니다. 

실종 신고된지 1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이 신혼부부의 금융,교통,통신기록, 출입국 기록까지 모두 조사하였지만 그 어디에도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요즘 흔히 발생하는 금전, 보험 범죄의 연관성이 제기되었으나 그 신혼부부의 보험과 채무관계는 전혀 문제없었다고 합니다. 



2016년 5월 27일 오후 11시 아내가 귀가하고 28일 오전 3시 남편이 귀가하는 모습이 각각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이 신혼부부의 행적은 아파트의 22개CCTV 어디에도 15층 집을 나가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신혼부부가 살던 아파트에는 여권, 신분증, 몇몇 옷가지가 없어진 것 왜이는 생활하던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었고 주차장에 그들의 자동차도 그대로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아내 최성희씨는 극단 대표에게 ' 더 이상 공연 하기 힘들다'는 문자를 남겼고 남편은 아버지께 '괜찮아요'라는 문자를 보낸 이후 핸드폰이 꺼졌다고 합니다. 점점 더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경찰이 쫓고 있는 노르웨이 용의자 A씨는 누구인가? 


지난 2월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흔적 없는 증발-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편이 방송이 되었는데 그 당시 제작진은 남편 김씨가 과거에 오랫동안 잠적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그 잠적의 이유가 김씨의 첫사랑 A씨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씨는 실종 신혼부부 남편 김씨와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결혼 후 노르웨이로 갔으나, 그 이후 김씨의 결혼 소식에 ' 결혼을 용납할 수 없다고 다 엎어버릴 것이다'라는 협박을 여러번 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은 왜 용의자 A씨를 검거 하였는가?


경찰은 실종된 신혼부부의 남편의 전 여자친구 A씨를 용의선상에 놓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A씨는 친정어미니에게 아프리카로 여행을 갈 예정인 돈 1000만원을 보내달라고 하였으나, 아프리카가 아닌 한국으로 노르웨이 남편과 함께 입국 했으며 친정어머니께는 알리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A씨는 출국 예정일보다 빨리 혼자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출석 요구에 수차례 응하지 않자 올해 2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여 석 달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3심까지 재판을 마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고 재판이 끝난 후 A씨를 국내로 소환해 관련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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