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흔히 제2의 피부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뇌와 피부는 같은 외배엽에서 발생해 어떤 부분은 뇌가되고 어떤부분은 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기와의 스킨십이 아기의 두뇌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우리 피부감각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은 손가락 끝과 입술입니다. 태아는 자궁 속에서 입술과 손가락 끝의 감각을 가장 먼저 느낍니다. 그래서 그 느낌과 경험을 그대로 타고 납니다. 임신기간 촉각태교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주차별로 10주에는 촉각전달을 위한 피부 신경이 나타나 자기 얼굴을 스스로 만지면서 자신의 얼굴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4개월이 되면 뇌에서 촉감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촉각이 중요한 시기는 바로 12주 무렵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입에 닿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빱니다. 손, 손가락, 탯줄, 자궁벽, 팔 등을 물기도하고 빨기도 합니다. 이를 '빨아 마시기' 라고 부릅니다.
17주에는 피부감각과 관련된 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양수의 출렁거림, 배를 쓰담든는 등의 외부 자극에 태아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여 태동이 활발할 수록 아기의 두뇌도 발달한다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12~17주에는 신체 기관이 점점 커지고 더욱 발달하여 아기가 완전한 사람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태아는 발보다 손이 먼저 발달하며, 손가락, 발가락, 발목이 순차적으로 발달하여 섬세한 운동을 합니다. 촉각이 발달하는 이 시기에는 아기의 기관이 처음 형성되고 성숙해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내,외부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영양관리에 특히 신경을 씁니다.
촉각태교는 IQ와 EQ를 관장하는 두뇌 발달과 큰 연관성이 있으며, 태아의 사고력과 판단력, 창의력을 기르고 풍부한 감성과 감정,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촉각은 오감 중 가장 빨리 발달하는 감각이기 때문에 임신기간 중 부모와 가장 교감을 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촉각태교는 그리 어렵거나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손을 잡으며 서로 편안한 마음과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것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손을 맞대거나 발을 맞대고,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것만으로도 아기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손을 많이 움직이면 머리가 좋아진다' 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손과 두뇌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손을 자극하는 일은 곧 두뇌를 자극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손바닥에는 1만7천개나 되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즉, 산모가 손을 자주 써서 두뇌에 자극이 가면 태아에게도 비슷한 자극이 주어지므로 태아의 효과적인 두뇌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육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소근육 운동은 좌뇌 발달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언어기능, 사물 인지와 형태 기억력을 높입니다. 소근육태교법으로는 바느질, 펠트 공예와 종이접기, 피아노치기, 컴퓨터 자판 치기, 단추 끼우기, 매듭 만들기, 자르기, 그리기 등이 있습니다.
<출처: 똑똑한 아이 만드는 뇌 태교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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